지하철 신설 노선 개발·대형 복합쇼핑몰 입점, ‘퀸즈파크 옥길’ 분양
정부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상가 분양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3만9082건으로 전년(2만8950건) 동월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상가 매매가 경우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상업용 부동산 3.3㎡당 평균 분양가는 1층 기준 3461만 원으로 작년 평균인 2858만 원보다 36% 상승한 수준이다.
세종시 입주가 시작됐던 지난 2011년 당시 ㎡당 240만 원이던 상가 분양가는 지난해 968만 원으로 6년 만에 4배이상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시세는 ㎡당 229만 원에서 311만 원으로 35% 오르는데 그쳤다.
최근에는 부천 옥길이 지하철 신설 노선 개발 추진, 이마트·트레이더스·일렉트로마트 등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영종합개발이 건설하는 퀸즈파크 옥길은 스트리트형 상가다. 또한 주상복합 세대를 비롯해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고정적인 주거 수요만 2만6000여명에 달한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특히 CGV 영화관, 대형 사우나, 대형 마트 등 유명 브랜드 입점이 확정됐다. 교통 여건도 좋다. 1호선 역곡역·7호선 온수역 차량 5분 거리에 있으며 여의도 25분, 목동·가산 디지털단지 20분 거리에 있다. 서울 외곽 고속도로, 제 2경인고속도로와도 가까워 서울은 물론 서해안 접근성이 뛰어나다.
퀸즈파크 옥길은 효율적인 내부 동선을 위해 스카이 브릿지로 A, B, C 동을 하나로 연결해 수용인원을 극대화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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